중국의 故事成語를 통해본 韓國安保威脅 現實 국가안보는 국민과 주권 그리고 영토를 독립적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안팎의 위협과 침공으로부터 지키고 예방하는 국가최우선의 기능과 체제이다. 현 집권세력은 국가안보와 자유 그리고 국민이란 단어 자체를 헌법조문에서 삭제한 개헌과 함께 사회주의 지향적 악법 양산으로 대한민국의 존립을 극한적인 위기로 몰고 가면서 남북하항평준화의 평화경제와 고려연방제 통일의 허상에 탐닉되어 親中/反美/背日외교로 북한의 핵고도화/위장평화공세에 속아 군사적 마비 및 외교적 고립은 물론 경제적 파탄 및 정치적 독재를 自招恣行 극대화함으로서 악중악의 내치로 사상미증유의 국가존립위기와 抱薪救火의 난세를 자초하고도 惑世誣民과 虛張成勢로 국민을 기만 오도하고 있는 바, 이는 고사성어의 四面楚歌/絶纓之會 현상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본다. * 四面楚歌 楚나라의 項羽와 漢나라의 劉邦이 서로 전투를 벌일 때 항우에게 운명의 날은 차츰 다가오게 되는데,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려오기 시작하였고 가뜩이나 심신이 지친 초나라 병사들은 고향을 그리게 하는 노래를 듣고 항우는 중과부적으로 대세가 이미 기울어진 것을 깨닫고서 낙담한 나머지 패잔병 300명을 거느리고 포위망을 뚫고서 烏江까지 겨우 탈출하여 최후의 결전을 시도했지만 끝내 자결하게 되는데, 그 당시 그의 나이가 31살이었다. 한나라 군사들이 펼친 심리전에 속은 항우는 자기 군사들이 한군에게 모두 항복한 줄 알고 그만 자포자기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 때 항우의 애첩 우회가 읊은 한구절의 시가 바로 漢兵己略地(한군이 이미 땅을 빼앗겼으니) 四面楚歌聲(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온다) 大王義氣盡(대왕의 의기가 소진하였으니) 賤妾何聊生(이 천한 첩이 어찌 살꼬)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은 1954년의 제1차 월남전 당시 프랑스의 난공불락 요새진지인 디엔비엔푸가 포위한 월남군의 레지스탕스 노래 소리에 함몰되고 만 역사적 기록을 되 색이게 한다. 그런데 이런 심리전을 사용했던 유방이나 한신이나 이에 당한 초패왕 항우와 그의 부하들은 모두 남방의 초나라 출신이었다. 이 초나라를 중심으로 한 남방의 노래를 楚歌라고 하는데, 감상적이고 애잔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구슬프기 짝이 없었다. 부모처자를 두고 고향을 떠나 오랫동안 전쟁과 향수에 시달려 온 항우의 병사들 중 고향의 가락을 듣고 상심하지 않을 자가 몇이나 있었을까? 대한민국 국군에는 국방부 직할의 심리전단이 존재한다. 한국군은 한국전쟁 이후 꾸준히 북한과 서로 휴전선에서 심리전을 전개했다. 2004년부터 상호 합의에 따라 서로 심리 및 비방전을 중단한 적이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을 재개한다고는 발표하였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않다가,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공식적으로 다시 대북심리전이 재개되었다. 연평도 포격 당일인 2010년 11월 23일 40만장의 전단지를 살포하였으며 2011년 2월 초부터 6억 2천만 원의 물품을 뿌렸다. 그 이후에도 계속 진행중이었다. 2018년 4월 22일 남북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그러나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는 묵인되어 왔다. 왜? 김정은 독재정권의 진상을 북한 주민에게 알리고, 전단 뭉치속에 미화 지폐와 생홯 필수 품(래디오. 휴대폰, 성경책 등)도 함께 보내어 북한에 자유의 바람을 불어 넣어 탈북동기를 부여하려는 목적으로 우리 헌법상 북한은 미수복 대한민국 영토이고 북한 주민은 탈북하면 일정한 절차를 필한 후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은 최근 김여정의 독설에 굴복하여 대북확성기를 완전 철거하고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을 제정하여 위법자를 중형으로 다스리겠다는 약속을 하자, 북한이 준비한 수백만장의 대남전단 살포를 유보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 수상하기도 하다. 만약 이 전단지가 한국전역에 살포될 경우 필시 문재인과 김정은 간의 이면거래와 비밀정보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극한적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바,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북에게 합당한 인센티브가 있었으리라 짐작한다. 설상가상으로 거물급 친북좌파정치인이 국정원장이 되자 대공수사업무를 경찰에 이관하고, 초대 한총련의장 출신 국회의원이 통일원장관이 되어 대북 물물교환으로 교류를 하겠다는 것도 쌍방의 정치/심리전 차원에서 주고받는 의미심장한 꼼수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남북관계는 한미관계를 가일층 악화시키고, 한국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자업자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안보의 최우선당면과제는 북핵의 인질로 전락한 마당에 핵우산 보장을 위한 주한미군 계속 주둔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간 미군주둔비 인상요구의 원만한 해결에 의한 한미연합사 조직과 기능의 정상화인데, 이에 역행하는 작금의 상궤일탈 내치와 외교는 사면초가 신세가 된 한국안보의 불원장래 먹구름과 태풍을 자초하는 우행이 안 될 수 없다. * 絶纓之會 초나라 장왕이 어느 날 무공을 세운 장수들을 위로하려고 성에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자신의 후궁들을 데려다 시중을 들게 했다. 연회가 한창 진행되던 중,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연회장의 촛불들이 일순간에 꺼졌다. 그 순간 한 후궁의 비명이 연회장에 울려 퍼졌다. 어둠 속에서 그 후궁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다. "이 갓끈의 임자가 내 가슴을 만졌다!"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장왕의 목소리가 어두운 가운데 침묵을 깼다. "이 자리는 내가 아끼는 신하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서 만든 자리이다. 불을 켜지 말고 모두의 갓끈을 뜯어내도록 하라.“ 자신의 후궁을 희롱한 무례한 신하가 괘씸하고 자신의 위엄이 희롱당한 것 같은 노여운 생각이 왜 안 들었겠는가? 장왕은 먼저 후궁의 마음을 다독여 연회장에서 내보냈고, 모든 신하가 갓끈을 뜯어낸 뒤에야 연회장의 불을 켜도록 했다. 범인이 누군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자칫하면 연회가 깨어지고 한바탕 피바람이 몰아칠 수도 있는 상황이 왕의 덕망으로 다시 분위기가 살아났던 것이다. 절대적인 왕권시대에 후궁을 희롱한다는 것은 목숨과 교환해야 할 중벌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장왕이 자신에 대한 自尊感이 충만한 사람이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정체성이 확실한 통치자들은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분노하지 않고 말 바꾸는 것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일어난 일을 사실 그대로의 상황으로 보고, 더는 자의적인 확대해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 몇 해가 지나갔다. 장왕의 초나라는 진나라와 나라의 존폐가 달린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그 전쟁에서 장왕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장왕의 앞으로 나서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온몸을 붉은 피로 물들이며 용맹하게 싸워서 장왕을 구하고 초나라를 승리로 이끈 장수가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장왕은 그 장수를 불러 용상에서 내려와 그 손을 감싸 쥐고 공로를 치하하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용맹하게 싸운 연유를 물었다. 그 장수는 장왕의 손을 풀고 물러나 장왕에게 공손하게 큰 절을 올린 다음, "몇 해 전에 있었던 연회 자리에서 술에 취해 죽을죄를 지은 소신을 폐하께서 살려 주셨습니다. 그 날 이후로 소신은 새롭게 얻은 제 목숨은 폐하의 것으로 생각하며 살았고, 이번 전장에서 제 목숨을 폐하를 위해서 바칠 각오로 싸웠습니다." 이 일화와 관련하여 필자는 曹國을 斷頭將軍視하는 문재인이 螳螂捕蟬의 典型이라 평가하면서 春秋戰國시대의 고사를 한국의 현실정치에 再照明해보려 한다. 심복인 조국을 살려주기 위해 문재인은 검찰개혁이란 미명하에 공수처법을 제정하고 검찰청법을 개정하여 검찰을 무력화시키고 검찰총장의 손발을 자르고서 경찰과 검찰의 직무를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바꾸었다. 초권력기관인 공수처를 신설해,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둔갑시킴으로서 대통령이나 그 측근의 어떤 범죄도 바로 조사하지 못하게 방파제를 설정하고, 판검사와 국회의원 및 장성을를 검찰이 아닌 공수처가 직접 기소할 수 있도록 특권을 부여함으로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수처장이 입법/사법/행정부 고위직의 모든 비리나 범죄를 좌지우지할수 있게 되었다. 조국이 곧 무죄판결로 면죄부를 받고서 영웅으로 둔갑하여 대선후보 일순위로 浮刻되도록 하려는 것이 문재인의 의도인지 “내가 빚을 졌다”는 연두기자회견발언까지 공개했다. 필자는 절영지회의 고사성어 이벤트를 다음과 같이 재해석하려고 한다. 현재 이 나라의 문재인을 초나라의 장왕으로, 그 충성스러운 장수를 범법자 조국으로 비유하건데, 작금에 전개되고 있는 조국 살리기에 물불 안 가리는 추악한 망국적 정치게임과 본질적으로 전혀 다를 바 없는 짜고치는 고스톱화투판이라 만사형통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장차 닥칠 불행과 재앙을 예상치 못하는 사마귀가 매미를 잡겠다고 발악하는(螳螂捕蟬) 꼴이 아닌가 한다. 문재인과 조국이 밀착한 정치게임이 변질된 현대판 절영지회의 만화경이란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같은 핵인질하의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지구종말시계 100초전이란 한국안보의 초 위급 상황임에도 대통령은 헌법상 최우선 직무인 국가안위문제는 일언반구도 없이, 오로지 북한과의 구걸외교성사와 曺國 살리기를 위한 검찰 때리기에 초점을 맞춰 온 것이 사실이다. 인구비례로 본다면 코로나 사망자수가 세계유수의 고순위임에도 방역 모범국이란 자화자찬 속에 정부/가계/기업의 총부채가 6천조원을 돌파하고 있음에도 건전재정이라 오도하면서 빚내어 잔치하는 격의 나라곡간 비우기를 일삼고 있다. 왜곡/과장/오도된 엉터리 통계수자를 내세워 파탄된 경제를 성장발전일변도로 위장해 소득주도성장이 옳다고 외치면서 20년만의 무역적자와 마이너스경제성장을 부채질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사상초유의 대 홍수로 전국토가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대통령과 집권당의 지지율은 급전직하하고 있다. 이는 좌파칼텔의 선전선동을 위한 반복세뇌수법으로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7계명”과도 다를 바 없는 言語遊戲에 語不成說이며 掩耳盜鈴(눈감고 아웅하는 우행)에 到處狼狽(매사실패)가 빚은 인과을보가 아니라고 누가 강변하랴! ● 올바른 指導者像과 국가 생존의 길 국가지도자는 사자 같은 용맹성, 멧돼지 같은 저돌성, 여우같은 민첩성, 늑대 같은 약탈성, 학 같은 침착성, 병아리 품은 암탉 같은 애정, 까마귀 같은 경계심의 리더십을 행사해야 한다고 일본의 한 저명대학교수인 山內昌之가 문예춘추지에 게재한 글을 읽은 바 있는데, 국가안보가 사상미증유의 轍鮒之急에 처한 지금, 국익과 국가안위에 대한 우국충정의 결단은 고사하고 사리사욕 일변도로 권력지향적 당리당략 추구언행 뿐인 문재인! 주사파일색의 촛불세력 일당이 모인 사상미증유의 개헌저지선 돌파직전의 압도적 의석수를 독식한 나머지 선거부정이란 야권의 의혹제기 속에서도 현 집권 여당은 소수의 야권표 만 더 회유하면 3분지2란 호헌마지노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젖어 대선필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에 올인하면서 氣高萬丈嬉嬉樂樂하며 축배를 들고 있음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북해인질로 전락하여 한미동맹파탄지경에 국군의 무력화와 휴전선 무장해제란 극한적인 초유의 안보위기 국면에서도 주사파 중심의 집권세력은 사자나 멧돼지 그리고 여우같은 유능하고 용맹스러운 국력의 HARD POWER를 발휘하고, 학이나 닭이나 까마귀 같은 국민적 의지와 지혜의 SOFT POWER를 겸비 뒷받침하여 당면한 국가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SMART POWER의 창출로 국가총력전 태세확립을 위한 결의는 찾아 볼 수 없다. 오로지 김정은과 내통하여 우리끼리의 연방제통일 합작을 위한 기반조성과 더불어 현대판 절영지회를 조작하여 집권세력지지 몰이와 이기적인 다수 군중심리의 왜곡/동원/오도로 내치견고화 성공에 올인 할 것이다. 이에 走馬加鞭 加勢하여 총선에 이은 대선의 자동적 연승을 당연지사로 정당화/합법화함으로서 우파 기성세대들이 지난 70여 년 간에 걸쳐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이룩한 위대한 자유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을 영구멸살,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 3부자의 寤寐不忘 소원인 한반도 적화를 성시시켜주면서 그 세습 공산왕조의 노예가 되려고 한다면 참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