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일 09시 출발하여 강원도 양양부터 삼척, 울진, 포항, 경주, 부산, 진주, 익산으로 해서 서해안고속도로로 토요일 7일 21시경에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한 400장 조금 못되게 찍었습니다만 몇 장만 소개합니다. 먼저 한계령을 넘을 때의 이른 눈은 정말 환상적. 그러나 정말 멋진 장면은 운전중이라 찍을수 없었습니다. 북한 잠수함입니다. 300톤 정도로 이 북한 잠수함을 "상어급" 잠수함이라고 하며, 어떤 규모를 지칭해서 하는 말은 아닌가봅니다. (인터넷 참조)
살롬! 멋진 노신사, 부러운 사나이! 오래 전에 어느 일본 사진작가가 길다란 일본열도의 최북단에서 남단 끝자락 까지 자전거여행 종단기(단행본)를 읽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마음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여행중 영동 눈 설경이 장관이고 또 소문으로만 듣던 북괴 잠수함 노획전시물이 새롭습니다. 어느 자리에서 <상어급>이 무엇이냐는 물음의 사연을 알았습니다. 재미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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