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녀온 목포사람의 말을 빌면, 너무도 초라하게, 조그맣게 만들었다고 저평가를 합디다만, 직접 가서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정원은 창덕궁의 어수문, 부용정 그리고 담양 소쇄원 등을 발췌하여 만들어 놓았는데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일본의 고치현의 정원, 사가현의 정원은 제가 사진으로도 많이 본 것인데, 그것은 좀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프랑스의 마르세이유 공원, 이탈리아의 정원을 보여드립니다만 이것 역시 좀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좀 가서 나무와 풀이 크게 자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