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신앙을 같이 해왔던 나 목사(본회 자문위원)가 그동안 지병으로 입원고투, 환후 악화로 의식불명 상태, 최근 요양원으로 옮겨 신병정리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어제 가족이 알려왔다 .

간곡한 유언에 따라, 만일의 경우, 조촐한 가족장 만으로 하겠다고 한다. 장남(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 교수)의 귀국을 기다려 고려대 병원영안실에서 장례절차 채비와 예배를 봉행할 계획이다.

일찍이 장신대 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고명한 신학자인 나 목사는 다년간 본 교회 성인교육의 한 축(강좌 '기독교의 바른 이해')을 맡아왔다. 또한 본란의 단골 논객이었다. 나 목사의 의식회복과 조속한 건강쾌유를 빌어마지 않는다. <연락처: 사모 010-88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