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상록 남선교회 회원 동지 여러분 ======================================= 2018년도 벌써 후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100세 장수시대라 하지만, 분명히 노년기는 유한한 잔여인생을 정리하고 죽음에 대비하는 기간이라고 여겨집니다. 노인관리 모범국인 일본에서 보편화된 12년주기의 인생 5단계를 연령별로 보면, 출생부터 12세까지가 유아기, 12세부터 24세까지가 청춘기, 24세부터 36세까지가 청년기, 36세부터 48세까지가 장년기, 48세부터 60세까지가 실(實)년기, 60세부터 72세까지가 숙(熟)년기, 72세부터 사망시까지가 노년기입니다. 우리는 현재 70대와 80대로서 분명이 노년기에 와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노쇠하여 젊었을 때와는 달리 삶에 대한 의지와 능력이 감퇴된 것은 사실이고, 멋진 실버 인생이니 제2모작 인생이라고 미화하지만, 우리는 한 가지 이상의 성인병을 공통적으로 다 지니고서 서서히 공동묘지로 향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이 불면 쓸어질 고목같은 처지입니다. 흔히 노년기엔 누구나 용모와 부(富) 그리고 죽음이 평준화된다고도 합니다. 그리하여 well-aging에서 well-being을 거쳐 well-dying으로 골인하게 될 것입니다. 장수시대에 우리가 배격해야 할 4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와병(臥病)장수, 두 번째가 무전(無錢)장수, 세 번째가 독거(獨居)장수, 네 번째가 무업(無業)장수 입니다. 식물인간 장수나 의식주가 어려운 무일푼 장수는 물론 배우자나 자녀가 없는 나 홀로 장수도 안 되지만, 병도 없고, 돈도 많고, 돌봐 줄 사람이 있다 해도 소일꺼리(취미생활 등)가없는 무업장수는 지옥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 이와 같은 맥락에서 늙은 이 들에게는 서로 마음 맞고, 비슷한 환경과 경험 그리고 이념을 지닌 동지들끼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대화의 상대가 되는 또래집단(peer group)의 만남이 무엇보다도 정신 및 육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상록 남선교회가 바로 그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지난 날 대한민국의 격동기에 온갖 어려운 처지에서 희생과 봉사는 물론 사익보다는 공익우선으로 가난과 불순환경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살아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의 좌파정권은 지금까지 우리가 지니고 살아 온 모든 가치관을 뒤집는 용공적 포푸리즘 일변도의 정책을 폄으로서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민주주의의 탈을 쓴 오도된 천민 민주주의와 번영과 통일을 위장한 환상적 통일지상주의의 안보문외한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하여 국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말살되면서 정의와 자유가 실종되고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시대착오적인 가치전도 현상이 정당화되고 합법화되도록 여론이 조작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난세에 처하여 지난날 산전수전을 다 겪고서, 아직 10여년 전후의 여생을 남긴 우리들 동류의식을 가진 새문안 교회 상록남선교회 회원 동지들은 여기에서 좌절 할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독교 교인 답게 정의와 자유를 지향한 유종의 미를 거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하 본인이 쓴 최근의 시국안보 관련 글은 정독하시고 나라의 위기현실을 바로 알고서 크리스찬으로서 사명의식을 갖고 늙은 이 다운 위상을 재정립하자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5일 85번째 생일을 맞으면서 이 선 호 ============================================================================================== 사상미증유인 극한적 누란지세(累卵之勢)의 한국안보위기 실상 ㅡ국가존망지추(國家存亡之秋)에 난신천자(亂臣賤子)들의 우행 아닌가?- ============================================= ● 백귀야행(百鬼夜行)으로 투편단류(投鞭斷流)하는 현 정권 ======================================================= 수백의 귀신이 밤에 출몰하여 온 세상을 쥐고 흔들 듯이 날뛰면서 달리는 말위에서 강한 채찍을 마구잡이로 내려쳐 오른쪽으로 가야 할 말의 진로를 왼쪽으로 꺾는다! 백마에 올라탄 개선장군 같은 위용의,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을 무색케 하는, 촛불혁명세력 주도의 고자세는 대단하다. 이들은 주로 과거 인권/안보사범으로 실형을 받고서 투옥된 자들로서 형기를 마치기도 전에 풀려나 사면복권됨으로서 좌파별을 단 귀하신 몸이기도 하다. 병역적령기에 정상적으로 고등교육을 필하도록 국가에서 징집연기혜택을 주었음에도 이를 마다하고 반정부/반국가 폭력시위에 앞장서다 보니 monkey-house에 들락날락하면서 제대로 교양과목조차 이수 못한 체 비정상적인 졸업장을 얻었거나 중도하차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니 이성적 사고와 판단은 물론 애국심과 국가공동체의식이나 공익우선사상이 있을 리 없다. 오직 감성적 욕구충만과 가해자에 대한 응징보복심리로 일신의 영달을 위한 사리사욕의 불의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그런데 세상이 요지경이라 이 자들이 지금 푸른 기와집에 모여들어 3권분립의 민주 헌정체제인 대한민국 행정각부 장차관과 차관보/관리관, 이사관, 부이사관과 동급이나 상위의 직급을 독점하고서 행정각부 장차관들을 변소에서 개 부르듯이 오라 가라 하면서 세도를 부리고 앉았으니, 이것이 백괴야행의 투편단류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세상에서 가징 무서운 것이 정신이 똑바로 박히지 않은 자가 권력을 장학한 경우라 할 것일지니, 마치 미치광이에게 날선 칼을 쥐어 준 것과 무엇이 다르랴? 설상가상으로 근 300명이나 되는 이 집단은 국가행정은 물론 사법, 입법, 검찰, 경찰, 군대, 조세, 언론, 문화, 예술, 종교 영역까지도 손을 뻐쳐, 과거 모택동을 신격화하는 작업이었던 문화대혁명의 주구역할을 한 1천만 홍위병의 권세를 방불케하는 오늘의 작태가 그 출발 1주년의 경계선을 넘어서고 있다. 한마디로 이들은 국가존망지추에 난신천자의 짓을 스슴치 않고 있는 것이다. =========================================================== 현시점에서 절대다수의 식자들과 참전노병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작태야 말로 혹세무민(惑世誣民)/도행역시(倒行逆施)/병국앙민(病國殃民)의 극치라고 한탄하고 있다. 국가원수가 적장 김정은과 만나 세상을 미혹하게 하고 백성을 눈 멀게 했으며, 국가시책이 거꾸로 뒤집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가 병들고 국민이 재앙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청와대 주인이 해외나들이 시에 빚어진 갖가지 반복된 실수와 국격을 추락시키는 동문서답식 에이포용지 읽기식 대담 장면을 은폐 미화하고 왜곡 굴절시켜 오도한 사이비 상업주의 언론이 여기에 가세하여 이 나라의 위기를 가일층 증폭시키고 있음이 더욱 한심한 현실이다. =========================================================== ● 악순환 반복하려는 맹인활마(盲人瞎馬)/굴묘편시(屈墓鞭屍)의 정치보복 ================================================================ 국가안보를 범죄시하여 지난 정권의 국가안보행적과 정책/전략을 모조리 말살함으로서 21세기 주권국가의 핵심국력요소인 군사력을 무력화시키고 세계최고밀도로 주적과 대치하고 있는 휴전선(NLL/MDL)일대의 배비전력을 무조건 후진시켜 무장해제하여 백기를 들고 투항케 하려는 천인공할 우행과 부당처사를 남북화해와 평화란 미명하에 우선 자발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엔 엄연히 국군의 양대 사명으로 국가안보와 국방이 명문화 되어 있으며, 대통령이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회의 의장으로서 정부의 계속성 유지와 헌법수호 그리고 영토보전과 국민안위에 대한 책무를 수행토록 되어 있음으로 당연히 안팎의 안보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처 예방하기 위해 군사력을 국가아보정책의 최고우선순위의 수단으로 합법적으로 사용할 준비를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군 통수권자는 안보문외한이라 밖으로부터의 위협배제는 안중에도 없이 주적과 내통한 듯 요새화진지로 구축된 휴전선 일대를 무장해제하고 적의 기계화부대 남침 통로를 닦아주려는 듯 남북 도로연결 건설은 물론 원전 폐쇄로 자체전력수급도 불투명한 이때 전력까지 송전해주면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겠다는 등 북핵 폐기가 착수될 기미조차 전혀 없는데도 뇌물상납 선행하려고 호들갑을 떨고 있으니, 이러고도 이성적인 판단과 건전한 리더십을 가진 국가지도자일까? ========================================== 설상가상으로 이 같은 외부적 안보위협을 차치하고서도, 심각한 내부적 안보위협이던 촛불로 미화된 군중집회의 규모와 빈도로 봐 더 이상 방치하면 국가의 심장인 청와대와 정부각부처를 유지 할수 없게 폭동으로 변질될 가능성과 개연성에 대비하여, 헌법에 규정된 계엄령 선포와 법령에 정해진 위수령의 발동을 전제한 군사력에 의한 폭동지압계획의 법적 타당성을 검토한 전 정권의 관련자를 반역 내지 군사구테타 음모로 몰아 처단하려고 칼을 빼 들고 있다. 군사력은 폭력행사 수단인바, 정치권력에 복종케 하되 그 자율성과 전문성을 허용함이 선진민주국가의 군정군령 일원화 규범에 의한 문민통제원칙이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군의 평시 정치적 중립과 전시 전쟁수행이 불가능해 진다. 이 같은 부당처사와 일방통행의 국정을 견제 감시해야 할 전집권당인 자유한국당은 밥그릇싸움으로 허송세월하면서 불원간 사회주의헌법개헌의 저지선이 문어질 지경에 이르고 있다! ======================================================= 죽은 자의 사체를 파해쳐 매질하는(屈墓鞭屍) 만행의 정치보복을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두려움 없이 자행하는 몰 인간적이고 비인격적인 촛불혁명세력의 작태 아니고 무엇인가? 이는 눈먼 장님이 애꾸눈의 말을 타고 겁 없이 달리는(盲人瞎馬) 꼴의 넌센스나 다름없다.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주정종병(主政從兵)의 순리를 범할 경우 토사구팽의 불행이 불가피 한 것이다. ============================================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은 물론 유엔에서 운용하는 14개소의 전세계 도처에 파송한 평화유지작전(PKO)도 그 일환이지만, 군사력의 합법적인 사용을 전제한 MOOTW(military operation other than war), 즉 전쟁이외의 군사작전으로서 국가재난 통제 및 복구, 폭력/폭동진압/평화유지 및 국가자원통제, 전염병 창궐 시 방역 및 구난 활동, 대민 영농 및 국가경제 개발 지원 등에 합법적으로 군사력을 동원하도록 법제화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엔 주방위군(national guard)을 폭동 진압현장에 주지사의 권한으로 투입가능하며, 대통령이 헌법상 육해공군 및 주방위군의 총사령관(commander- in-chief) 직무를 수행하게 됨으로 이를 자동 추인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예를 들면 산불진화, 영농작업, 가축전념병 차단작업 등에 관례적으로 당국의 요청에 의해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문규정이 법제화되어 있지 않은 엉터리 나라이다. 다만 계엄령과 위수령 선포가 전제된 폭동진압은 합법적인 절차에 따르게 된다. 이 절차를 검토하고 적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함은 법치국가에서 군민관계의 관점에서 지극히 당연한 군의 우발사태 대비 계획(contingency planning)인 것이다. 차제에 미비된 M00TW관련법 제정의 아이디어라도 내 놓는 다면 촛불혁명세력의 현명한 한 단면이라도 국민에게 보여 줘 칭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 첫 단추 잘못 꿰고, 김치국 부터 먼저 마신 격 ============================================== 친자세습정권 3번째 공산주의 왕조 계승자인 김정은을 하루아침에 국제적 영웅으로 부각시켜 추앙 존경 신뢰 찬양의 대상이 되도록 한 주역은 장사꾼 트럼프이고 그 조역은 비급자 문재인이다. 판문점 회담 이전의 한중정상회담을 통하여 이미 문재인과 시진핑 그리고 김정은의 3인 양각체제가 가동되어 2-STOP/2-GO/3-NO(북한 미사일 발사와 한미연합훈련 동시중단/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평화회담 동시시행, TAAAD추가배치와 한미일군사동맹화 그리고 미국미사일체제 한국편입 반대)를 직간접적으로 문재인이 수용하고 만 것이다. 결국 그것이 몽땅 그대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반영 도입 실행됨에, 이를 미화 은폐코자 몇 가지 미사여구의 선언문으로 부각시키고는 한국을 왕따시키고서 북한을 트럼프 편으로 끌어안는 짝짝궁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첫 단추부터 잘 못 꿴 체 결국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애매모하한 외교적 수사로 CVID를 갈아엎고 문재인과 트럼프의 회담 실패작을 자초케 한 것이다. 그러고도 문재인은 마치 개선장군처럼 날뛰면서(회담성과 ZERO의 3개월째인 오늘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듯하면서도) 만사형통이라고 연일 비싼 샴페인 잔만 들고 축배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 김치국은 떡을 먹으면서 적당히 마셔야 떡이 목에 안 걸리고 잘 넘어가게 된다. 만약 허기가 져서 떡이 나오기 전에 김치국 사발부터 다 비우고 말았다면, 떡을 먹다 목이 막혀도 다른 처방이 없다. 채하여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은 물론, 만약 너무 많이 마셔 배탈이 날 경우엔 밥도 먹지 못할 수 도 있다. 실제로 떡은 나오지 않았다.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과 중국이 짜고 치는 화투패와 같을 뿐이다. 이는 주한미군 철수를 비롯하여 한미연합훈련과 핵우산 제공 그리고 증원군 추가 투입은 물론 한국 원전으로부터의 핵분열성물질 취득 예방까지를 일괄 금지하겠다는 독약으로서 장땅이나 마찬가지의 요술방망이이다. 이 사실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김정일 입에서 핵폐지하겠다는 일언반구도 없었음에도, 김정은을 신주 모시듯하면서 그자를 100%신뢰한다고 문재인이 치켜세움에 신명난 트럼프도 한술 더 떠서 서로얼싸안고 희희낙락했다. 그러나 장사꾼 출신 트람프는 계산이 달랐다. 골치 아픈 한국과는 더 이상 군사동맹 파터너로 동행 할수 없다고 본 나머지, 장차를 위해 대중 견제를 위한 군사잠재력으로서 유용성이 더 큰 파터너로 북한을 한국 대신 택하고 만 것이다. ============================================================================== 이제 팬텀현상을 보인 문재인의 지지율도 급전직하할 수 밖에 없다. 국제사회에 진상과 내막이 알려지고, 한국의 잠자던 우파가 더 이상 침묵으로 동조관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그래도 미국본토에 북한의 탄도탄이 날라 오지 않게 막았고, 억류된 미국인을 돌려받았으며, 6.25때 전사한 미군 유해 일부(그 뼈가 진짜인지는DNA분석 해봐야 확인 가능)도 받게 되었으니, 대통령 제2기 당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고, AMERICA FIRST란 케치프레이즈엔 기여한 면이 없지 않아 성과를 거둔 셈이 된다. 문재는 문재인의 대한민국 고려연방제 변신 강행이란 총체적 반역행각을 국민이 총궐기 규탄하고 나오면, 문 죄인이나 문 재앙이 될수 밖에 없는 운명이고, 한 바구니에 담은 계란이 쏟아지면 모두 깨어지고 말 한국안보의 회복불능 위기(공산화우려) 극복이 가장 큰 우리 애국시민과 기독인의 당면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