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2012년 5월 4일 ... 美 "北핵실험 징후 소문밖에 없다" "한국 안보수요 충족위해 건설적 방안 추구"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 더 보기 1박승제 7명이 읽음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 댓글 이선호 댓글을 입력하세요... . 이선호 2012년 4월 19일 ... 한국 개신교의 위기 현실 진단 1885년에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의 두 전도사인 언더우드와 아펜셀라가 처음으로 이 땅에 발을 딛고 복음을 전파한 이래 225년을 맞는 현 시점에, 한국의 기독교세(개신교)는 1970-1980년대의 폭발적인 확장전성기를 보내고 이제는 급격한 하강곡선을 긋고 있다. 이에 반하려 천주교는 급 상향곡선을 그리고 불교도 상대적으로 상승 추세이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폭발적인 성장세로 5만 교회에 1천만 여의 신도 그리고 30만의 성직자에 세계 제2위의 해외선교사 파송을 자랑한 한국 개신교가 이제는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함몰되고 있다.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가로부터도 외면당하는 난관에 봉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관심 있는 종교지도자와 언론매체 그리고 평신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3가지가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집약된다. 첫째, 교회의 세속화 둘째, 교회의 물량주의 셋째, 기독교 지도자의 자질저하. 먼저 교회의 세속화 현실을 보면, 과거 박정희 정권 때의 능률지상주의와 가난의 한풀이를 지향한 “잘 살아라 보세” 페턴으로 교회가 복음을 떠나 세상과 영합하게 됨으로서 “바르게 살아 보세”란 근본을 망각한 것이다. 세속화는 한마디로 교회가 기업화, 관료화되어 이들의 비리와 부패를 수용 합리화하는 분위기로 고질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세상의 본을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교회울타리 안에서와 밖에서의 생활이 일치하지 않는 표리부동한 기독자들이 되고 보니 그 행실이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되고, 특히 일부 교회 성직자들의 돈, 섹스, 대물림......등 온갖 잡음이 영상매체와 인쇄매체 그리고 음향매체에 심층 보고됨으로서 회복 불능의 상처를 입게 된 것은 사실이다. 성상가상으로 “하나님 것은 하니님께,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본다면, 성역화된 교회의 폐쇄적 재정처리 및 납세의무 불이행이란 문제제기에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직분( 장로.권사, 집사 등)의 계급화 및 임명절차상의 내부갈등 증폭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임명전후의 물질적 인센티브 제공 성행 관례화). 그 다음이 물량주의인데, 한국제일, 세계제일의 교회 건물과 신자수를 지향한 무한경쟁적 물신주의는 기독교 존재가치의 주객이 전도된 체 조장되고 있다. 교회가 대형화되면 신자수가 늘어나고 목회자도 비례하여 늘어난다. 대기업의 총수나 다름없는 재정권, 인사권, 상벌권을 독점하는 당회장은 선망의 적이 된다. 고급 세단차에 사무실과 비서를 제공받고 수시로 해외 나들이를 하면 충분한 비용이 자동 제공되고, 사회적 명성도 높아지면서 유명인사가 되어 정치적 위상도 고양된다. 누구든지 이러한 경지에 이르기를 갈구하고 혼신의 노력을 하게 된다. 그러니 양떼를 관리하는 데는 자연히 소흘하게 되고 헌금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목적함수와 수단매체가 뒤집힌 것이다. 목사나 평신도나 다 같이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생활이 전제되지 않은 정치인이나 기업인을 닮아가는 생활 페턴으로 오도된다면 교회가 그 본질에서 궤도일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great church 보다는 holy church가 바람직한 목표와 비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하지 않으면 빛과 소금의 사명은 공염불이 된다. 마지막으로 교회 지도자 자질 문제인데, 지금 5만교회에 안수 받은 목사 중 생존자가 30만명이라니, 놀라운 기독교 지도자 양산결과이다. 질적 증가 보다는 양적 발전 필요하다. 목사는 목자답게 양떼에게 영적 양식을 풍성하게 공급해야 하는바, 육과 혼과 영의 3위1체적 인간 심성구조를 전제한다면, 최고 경지인 영을 구원하려면 혼의 차원인 인간의 기본적 지식과 학식이 먼저 필히 갖추어야 한다. 고등교육을 못 받은 고졸자들의 단기 연수를 통한 목사안수는 천부당만무부당하다. 한국교회 조직의 분파와 이단화 현상은 바로 저질 무자격 목사들의 생존책략에서 비롯되고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무인가 신학교를 포함한 이른바 신학대학 간판을 단 학교가 313개라고 한다. 이 중에 50여개 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교육법이 정한 기준에 미달한 불벌학교이고, 이는 한마디로 신학대학이 아니라 단기 속성의 성경학교라고 하면 될 것이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신학교를 정비해야 한다.한기총 같은 개신교의 큰 단체가 불법신학교 정화 작업 같은 명분 있는 사업은 않고 감투싸움으로 돈 봉투선거의 오명을 피차간에 광고하고 있으니, 이는 세속화와 물량주의 그리고 저질지도자 양산에 따른 인과응보/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이 바로 기독교의 종교개혁이 무르익은 시점이라 본다. 기독교세가 약화 위축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독교는 대오각성 환골탈태를 선언해야 한다. 그 처방은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특히 북한에 물량공세를 하여 유물론을 신봉하는 공산주의자와 영합하여 좌파정권에 아부하여 스스로의 입지를 굳히려했던 잘못된 기독교 지도자야 말로 대역죄를 범한 것이었다. 이들은 십계명이나 사랑의 명제를 오용/남용/왜곡/굴절시켜 자기의 입신양명을 위해 과도합리화(over-conform)하고 있었음은 불문가지이다. 전혀 성과도 없고 성과기대불가한 세계선교/북한선교란 이름으로 회교권국가나 북한에다 엄청난 물질과 노력을 투입 낭비하고 국가이익과 정책에 배치되는 선교미명하의 반국가행위도 큰 문제이다. 차라리 그 자원으로 수많은 걸식 아동과 독거노인 그리고 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난한 참전전우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돌려야 한다. 천주교는 지난 4반세기 동안 꾸준히 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청소년교육에 집중투자하면서 대국민이미지 개선에 노력한 결과 이제 그 열매를 거두고 있다. 오만 방자했던 개신교는 과대 포장된 의식주의(ceremonialism)로 현실안주에 몰입된 결과가 오늘의 당면한 좌절 디렘마이다.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