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과 信仰의 길

[祈禱文; 2011-6-19 常綠男宣敎會 月例會]

전지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  森羅萬象의 온 누리가 싱그럽고 짙은 푸르름과 歡喜의 즐거움으로 가득차 산듯한 新綠의 季節을 謳歌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도, 다 기뻐하며 뛰어라. 그러면 숲 속의 나무들도 무두 즐거이 노래할 것이다.” 詩篇 96장 12절 <6月의 새 노래>입니다. 동시에 오늘도 健康하게 살아서 주님을 섬기며 여기 常綠會로 모이게 하신 깊은 恩惠에 감사합니다.

천상에 계신 眞理의 하나님, 천하의 神學者와 哲學者는 말합니다. 現實과 現狀에서 人間은 本性이 自己本位라고 합니다. 이는 公義의 하나님의 뜻과는 매우 相馳相反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깡그리 남(他人)과 이웃을 모르는--意識치 않은 혹은 配慮없는--利己主義(egoism)는 이 世上 人類共同體를 좀먹어 종내 무너뜨리고 맙니다. 홀로 自己 만의 境界에 갇혀 惡德 獨善에 흐르고, 그리하여 오직 貪慾的 權力指向의 惡辣한 獨裁를 낳아, 그 溫床에서 돌이킬 수 없는 不正-腐敗를 胚胎합니다.

일찍이 當代 文明批評家 슈팽글러는 世上을 깜짝 놀라게한 有名著書 <西洋의 沒落>을 남겼는데, 이는 舊約聖書 創世記 11장 ‘바벨탑(The Tower of Babel)'에서 靈感을 받았다고 告白합니다. 分明히 하나님의 啓示였으리라 믿습니다. 제아무리 人間이 高度文明을 쌓아 올려도 결국은 그것으로 自體 崩壞되고 말며, 계속 無爲로 헛돌고 이를 되푸리 反復한다는 것입니다.

이의 影響을 받은 歷史哲學者 토인비는 喝破합니다. 現代의 核恐怖 時代에 人類破滅의 災殃이 걱정이지만, 宗敎가 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道德을 불러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섬기는 오직 하나님(唯一神)을 暗示함은 물론입니다.

우리 구세주 救援의 하나님, 人類救濟를 앞장서 이끄는 先覺者들은 大體로 人生 3大信條를 披瀝 闡明합니다. 첫째로, 道德律을 세워 주는 社會 公正性의 確立입니다. 둘째로, 未來의 希望(來世)을 듭니다. 셋째 마지막(結論)으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信仰입니다.

어떤 온갖 經書-子曰이나 東西古今의 賢人 識見을 總動員하여 時宜時流에 꿰맞춘 自家 理論展開 만으로는 虛送歲月 끝이 없고--말장난일 뿐, 人間 社會의 正義-公正의 眞理를 밝혀내는데 人間의 힘으론 成就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攝理와 信仰 만이 人類救援의 解答이라 믿습니다. 참으로 ‘길이요 眞理요 生命이신’ 主管者의 所管임을 깨달아 믿습니다.

진실로 바라옵건데, 끝모를 人間 利己主義의 弊德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옵소서. 自己 犧牲의 奉仕로 더부러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萬民에게 참 사랑의 友愛가 넘쳐나 영원한 福樂을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는 世上을 열어 주시길 간절히 素望하오며 所願해 마지않습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祈禱합니다. 아멘. [祈禱; 韓斗錫 諮問委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