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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갈논쟁이 왜 필요한가?

 이선호(http://blog.chosun.com/lsh09)

 2011-09-23 오전 8:01:00  758

 

 

진보와 보수”/“좌익과 우익은 어떻게 다르며, 과거 좌파대통령의 언동은 어떠했는가?

 

근자에 와서 보수와 진보란 말이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본다. 도대체 보수와 진보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것이 미국과 한국에서는 어떻게 받아드려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보수주의는 본래 서구 보수주의를 뜻하는 것으로 가족과 기독교 신앙, 민족, 안정 등 전통적 가치를 옹호하는 정치이념으로서 급진개혁을 반대하는 현상 유지적 성향을 띠어 왔으며, 이의 상대 개념인 진보주의는 노동자, 빈민과 여성, 소수인종 등 사회약자를 옹호하고 사회경제적 평등을 추구하는 이념으로서 현상개변 내지 현상 타파적 성향의 이념이었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 후 국민공회에서 옹건파가 우측에, 급진파가 좌측에 배석한 것이 유래가 되어 그 후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보수와 진보가 우파 및 좌파로 구분되어 이념을 달리하게 됨으로서, 우파는 민족주의자나 보수주의자 또는 극우 파시스트나 나치주의자를 뜻하게 되고, 좌파는 사회주의자 내지 공산주의자를 뜻하게 됨에 따라 이를 우익과 좌익으로 부르기도 했던 것이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공화당이 보수, 민주당이 진보의 정책정당으로서 그 노선이 일관되어왔다.

한국의 경우, 친북, 좌경, 용공, 반미, 반군성향의 세력이 집권당과 야당에 공존하면서 진보주의와 개혁이란 미명 하의 정권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파괴하고 자유민주헌정체제를 유린하려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기운이 YS정권 초기에 발아하더니 DJ정권기간 중 급속히 성장 개화하여 그 연장선상의 노정권을 맞이하여 결실을 눈앞에 두고서 정권 재창출에 사력을 다했으나, MB정권이 덜어서면서 진보세력의 기세는 일단 꺾이고 말았다.

일본 가서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모택동이라고 실토한 노무현이 방미 시에는 "내가 미국 가서 너무 오버 했다"는 고백과 함께, 당시 만약 미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지금 북한 정치 수용소에 가 있을 것이다란 엉뚱한 반좌파적 수사를 꾸며내어 분식된 친미발언을 함으로서 매스컴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넌센스를 기억할 것이다.

서방측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그 임기를 3등분하여 밀월기(honeymoon), 환멸기(disillusion), 관용기(forgiveness)를 거치게 되는데, 한국의 경우도 역대정권 중 밀월기에는 적어도 80% 이상의 국민 지지율을 보였다. 노무현은 수십 번이나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저질 발언을 상투적으로 내뱉으면서 좌충우돌하는 바람에 안정적 리더십을 행사 못하고 정권 초반에 40%를 밑도는 지지율의 채감 현상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를 지지하는 진보세력들이 민족주의를 내세워 친북사상을 고취시키고 국가보안법폐지와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는 북한의 정책노선을 지지찬동하면서 한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과 연방제 통일을 추구한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계승 추진함으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을 마비시키려는 언동을 계속 표출하고 있었다. 이는 노무현이 인기영합주의(populism)와 연고주의(nepotism)에 힘을 받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지난 격동기의 대한민국을 건설 유지 발전 시켜 세계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세계 제1IT 선진국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어 온 기성세대들을 무조건 쓰레기통에 담아 갖다버리려는 당시의 정치행태는 대한민국의 인민공화국화 15분전을 방불케 하는 안보위기였었다.

인간의 사물을 바로 보는 눈은 항상 양항 대립적이어야 한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기 마련이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 날 정치이념이 좌/, 진보/보수로 양립 공존하지만, 한국의 신세대가 지닌 삐뚤어진 감성적인 진보주의 이념은 바로 잡아야 한다. 엄격히 말해서 1980년 초에 이미 망한 공산주의체제의 이념을 아직도 답습숭상하고 있는 한국의 좌파들이야 말로 진짜 변하지 않은 시대착오적인 보수 꼴통임에도, 이들을 진보로 불러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며 모순당착이다.

이념논쟁을 타부시하면서 무조건 색깔 시비라고 알레르기 식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좌파들은 한국사회에서는 공산주의가 경제가 아닌 정치이념으로서 적대세력인 북한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한국전쟁을 통해 뇌리에 각인되어 왔으며, 우리의 안보현실상 공산주의이념은 용납 불가한 국민 정서적 특수성이 존재함을 알아야 한다. 악랄한 국내 종북 세력은 우파를 전쟁, 반통일, 냉전수구꼴통, 반민족세력으로 매도하면서 스스로를 평화, 통일, 진보, 민족세력이라 사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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