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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전 51, 단상] 진리와 자유, 그리고 정의

 한두석

 2013-07-28 오후 3:30:00  509

 

 

[단상斷想자유自由, 정의正義, 그리고 진리眞理

  

진리와 자유. 현대사조思潮에서 이 명제命題를 부정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근현대 이래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이념基本理念이기 때문이리라. 그럼에도 일상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듯이 대수롭지 않게 흔히 이를 별로 의식意識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작게는 이익단체 간의 이해관계와 사회불안社會不安에서부터 크게는 겨레와 나라 안팍의 국내 및 국제문제에 이르기까지 중대한 사태事態야기로 비로소 그 근본根本문제를 고민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그 모든 것이 사상적 및 실체적 실용實用의 근본이념根本理念 문제와 상관相關돼 있다. 대저 지구촌의 인종人種-인구人口-환경環境재난災難-민족民族문제 및 제형태의 국가 및 지역갈등地域葛藤1) 등등, 각양각색의 소요사태騷擾事態2)가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지난 수삼년래 미 하버드대 “백열교실白熱敎室”(Michael J. Sandel 교수)의 정의론正義論3)이 온통 젊은 지식사회知識社會를 뜨겁게 달구어 풍미風靡했다. 보편적인 인류人類사회에서 사악邪惡한 권력남용濫用과 술수術數의 힘의 지배支配를 결연 불용不容하고 오직 올바른 정의사회 구현을 향한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몸부림이 아닐까. “자유-정의-진리”. 그것은 세상世相을 평화와 복지사회로 실현시키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의 법칙法則이리라.

이번 새 정부는 한반도문제를 ‘신뢰信賴 프로세스process’의 기치旗幟를 들어 풀겠다고 선포宣布한다. 정책 당사자가 아니므로 잘은 모르긴 하나 사변적思辨的으로 아마도 ‘합리合理-합법合法-원칙原則주의’라고 이해한다. 따라서 본론本論(주제)의 사유思惟와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함의含意가 내재內在한 것이라 믿어진다. 실제 정책에서 최근 한미-한중 G2 정상회담頂上會談이 성공적으로 먹혀들고 있다.  

이어서 앞으로 계속 모색이 예단豫斷되는 한러-한일 등 4강외교로 발전할 전망이 짙다. 이리하여 ‘신뢰의 정치(한반도 프로세스)’가 완성되는 날, 평화平和와 복지福祉의 금수강산 ‘통일한국統一韓國’을 상정想定하는 꿈을 그려보는 것이 한 낱 부질없는 성급한 생각일까. 

뜬금없이, 나채운 목사님(전 장신대대학원장)의 <논고論考>를 접하면서 희한하게도 어떤 영감靈感을 암시하는듯 반짝이는 임팩트impact가 이내 심금心琴을 울린다. 오늘의 분방奔放한 시대상時代相을 투시透視하는 목사님의 날카로운 혜안慧眼과 무거운 신념信念에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 <필자: 추하 한두석 본회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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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011 ‘아랍의 봄’, 튀니지를 비롯 리비아-이집트 등 촉발된 일련의 정변사태.

 ”   2): 올 2013 최근 터키-브라질-이집트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미의 시민폭동 및 정변.

 ”    3): 본론의 바탕은 정치철학政治哲學의 현대고전現代古典으로 정평있는 존 롤즈의 정의론正義論
          (A Theory of Justice, 1971, John Rawls 1921-2002 Harvard Univ. 정치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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