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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하이-오사카의 지정학적 의미

 한두석

 2014-05-18 오후 12:47:00  434

 

 


샹하이
上海 -오사카大阪의 지정학적 의미地政學的意味

                                      중-일 융성隆盛의 막강한 양대兩大 메가시티megacity

  

1. 서울항로航路 얼추 등거리等距離

    두 거대도시巨大都市 이모저모素描

샹하이-오사카는 서울에서 공히 하늘길 고작 2시간 안팎의 등거리. 잠깐 손쉬운 국내여행 처럼 아주 가깝다는 이야기다. 중국과 일본의 각기 수도인 베이징北京과 도꾜東京의 두 번째 멤머스 핵심核心도시이고 그실 속살은 정치-경제-사회문화 권역圈域에서 가히 그 으뜸이다.

[샹하이]

중국대륙을 세 토막으로 유유히 흐르는 황하黃河-장강楊子江-주강珠江의 최장 장강의 마지막 최하류에 샹하이가 있다. 샹하이는 대륙 부유권富裕圈 연안의 강소성江蘇省과 절강성浙江省의 사이에 끼여 각기 성도 난징南京과 항주杭州와 함께 삼각주三角洲의 주축이다. 또한 주변에 난징에 이르는 곤산崑山-소주蘇州-무석無錫 등 알찬 공업기지로 발돋음 하고 있는 중소도시(제조업군製造業群clustering)가 즐비하다. 

샹하이는 지난 174년전 1840 영-중 아편전쟁을 계기로 이어 1843 가난한 이 어촌에 내외의 투자가들이 대거 유입移民하여 거대도시로 변모, 아직 200년도 채 안된다. 1930년대경 전후에는 화려한 국제도시로서 “동양의 파리” 혹은 “마도魔都”라고도 불리어 지난날 영화의 부침浮沈에서 숱한 애환이 서린 곳이다.  

시가지 중심은 장강의 주지류인 황포강黃浦江이 남북으로 흘러 그 포서浦西의 와이탄外灘이 구거리로서 고색찬연한 금융가의 위용이 압도한다. 일찍이 미국의 대형 시티은행City Bank 花旗銀行 동양지점 본포本鋪가 여기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반대편의 포동浦東지구 기슭에 “동방명주東方明珠”라 일컫는 동양제1 460m높이의 상해포동TV탑上海浦東TV塔이 하늘높이 솟아 보기에도 장관이다. 신시가지로서 확장일로의 포동지대에는 고층빌딩이 다투어 정글처럼 난립해 가고 있다. 

4년전 지난 2010(5.-11.) 상해만국박람회上海萬國博覽會를 절정으로 기능적이고 안락한 도시현대화가 실현될 듯 진행중이나 그 사이 고층빌딩이 급증하고 특히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도심에 이르러 200 가닥이나 넘는다는 고가도로가 동서남북 사방으로 뻗어있고, 심지어 15층 높이 것 아래로 2중3중으로 교차로가 어지럽게 겹쳐 걸터있다. 조급해 보이는 근대화의 바쁜 물결이 자칫 도시 흉물로 비치지나 않을까.  

[오사카]

섬나라列島 비좁은 땅에 빽빽이 인구는 많고,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은 국토國土. 위아래로 흔히 관동關東-관서關西 지방으로 크게 양분하여 풍토風土를 달리한다. 관동은 수도 도꾜東京가 중심이고 전통적으로 사무라이武士와 관료의 기질이 짙고 높은 교육의 산실이며 주로 정치도시의 경향이다. 반면, 관서는 경제도시인 오사카大阪가 주축이어서 옛수도 교토京都-나라奈良로 이어지는 3각 문화권文化圈을 형성한다. 

오사카는 브르조아적 기풍과 자유 분위기이고 서일본 상업-산업 중심의 경제도시로 특색이 있다. 시가의 동북쪽에는 413년전(1492)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도미히데요시豊臣秀吉가 그 6년전 축성한 오사카성城(天守閣)이 있어 전시가를 조망할 수 있다. 몇 달전 최근에 시 남쪽 덴노지天王寺공원 바로 맞은편에 동양제1 초고층 종합건물 ‘하루가스300 (높이300m 60층)’이 문을 열어 새로운 인기 명물로 초만원의 성시를 이룬다. 

동서남북 시계視界에 가득찬 시가지가 한 눈에 드넓게 펼쳐져 있지만 이외로 고층이 드믈어, 샹하이 포동浦東 신가지 빌딩 숲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아마도 지난 1995 한신아와지대진재阪神淡路大震災에서 혼이난 그 여파가 아닌가 싶다. 또 시가市街 밀집지대에는 아직도 몇 가닥 군데군데 고가선로가 관통돼 눈에 띈다.

   

2. 정치-경제의 유사類似한 공통점共通點

 

                                             [ 한-중-일 주요 데이타 DATA ]

                   
                국토면적
평방km             인구 (인)           GDP국내총생산   GNP국민소득   외화준비고

            ----------------------------------------------------------  
   1) 한국 10만 214(45%)        4926만3000 1조1295억$  2만2670$     3450억$

                                 서울 1019 5318

                                 부산   353 8484

      북한  12 3184(55%)         2489 5000        297          1216

                                 평양   284 3000

     (남북  22 3398                7415 8000) 

   2) 중국 960 (일25배)     13억6072 ---     8조3583         5680    3조8200

                                 북경 2062 ---

                                 중경 2945 ---

                                샹하이 2380 ---

                                 천진 1413 ---
                                                      (6조---- )

   3) 일본 37 7959           1억2803 ---  472조5965억엔 4만8017   1조2668

                                도꾜 905 9903

                                요코하마 370 ---

                                오사카 268 ---

                                나고야 227 ---
                                                                                                                      <출처: KYODO NEWS 2014 세계연감> 

샹하이-오사카는 정치-경제-사회-문화면에서 수도 베이징-도꾜와 공히 각기 버금가는 기능도시이며 깊은 연관성과 더부러 고루 넓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 어느 일방적 편향偏向의 색깔을 볼 수 없다. 물론 중앙中央과 지방地方 권능權能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중국의 경우 역대 공산당 혹은 공청단共靑團과 맞서 샹하이방의 태자당太子黨이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형국이다. 전주석 장쩌민江澤民이 그래왔고 현주석 시진핑習近平이 그렇다. 

2011.3.11 동일본대진재를 겪고난 일본은 도꾜가 부플어 엄청난 재정난財政難과 방사능福島原電 확산불안 등 가히 마비지경이고 무개가 오사카로 쏠리고 있다는 풍문이다. 민감한 외국기관 혹은 일반 주재원 가족들이 내내적으로 오사카로 옮겨가고 있다고도 들린다. 선입견 탓인지 샹하이는 일견 활기活氣 넘치고, 오사카는 조용하고 차분한 정중동靜中動의 인상을 풍긴다.

   

3. 어차피 같이 살아가야 할go together 지정학적 숙명宿命이라면

    한국-중국-일본, 동북아東北亞 성원의 하루빨리 3각협력이 절체절명絶體絶命 

서세동점西勢東漸이 명확관화한 시대적 조류潮流라는데rebalancing<--pivot to Asia, 그 종착점이 여기 동북아에서 출렁거리고 있지 않는가.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이 평범한 진리眞理를 깊이깊이 새기고 새겨 동북아 3국이 협력-융합融合하여 공동번영과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길, 우리의 확고부동한 사명使命이리라. 

부산-샹하이-오사카는 공히 나라의 제2 요충要衝도시로 굴지의 국제경제도시國際經濟都市이며 대형 항도港都이다. 3국이 항도를 앞세워 특히 해양력海洋力 (막강 해군을 포함하여)을 배양해서 서세西勢의 마지막 대국 大國 USA-EU의 동점東漸을 맞이할 마무리를 능동적이고 슬기롭고 아름답게 끝맺을 지정학적 숙명을 풀어야 
한다.                                                             
                                                                                                                
<2014-5-18 상록회자문위원 추하 한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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