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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구]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시편19:1~4) 지난 달 중순(6월 12일), 금번 20돌 기념식이 경북 예천의 천문관 흠경각에서 동 행사에 참석한 뭇 하객들의 중인시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거행됐다는 소식이다. 이번에 부인 이순희(초대관장) 권사의 명예관장 추대식과 아울러 시비 제막식을 병행한 바, 그 내용은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위 성구)를 담았다. 잘 알려진대로 본회 자문위원인 별똥(아호) 나일성 장로는 한국천문학의 독보적 전문학자로서 그의 그칠줄 모르는 불굴의 탐구와 치적이 놀랍다. 한편, 귀중한 천문사료로 버금가는 ---전문가의 회고록, 시, 인물탐방, 시론, 사료발굴, 천문관 연혁, 화보 파노라마 등등--- 다양한 내용을 엮은 간행물을 발간했다. 특히, 중국 현대천문학의 상징적 인물이며 원사 칭호의 왕수관(Wang Whouguan) 선생의 다음 한시(漢詩)가 제자(題字)로 실려 한층 무게를 더하여 매우 인상적이다. < 재능이 출중하고 학식이 깊고 넓어, 광활한 우주를 활보하고 다니노라.(逸才踔磨 星宇橫馳) > (본회 자문위원 추하 한두석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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